송파구, 자전거 안전교육 수료·운전인증 획득땐 따릉이 이용료 감면 혜택 제공
22일부터 14회 진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5-16 16:37:3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운전인증제’를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자전거 안전교육+운전인증제’는 만 9~13세를 대상으로 하는 초급과정과 만13세 이상~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급과정으로 구성됐다.
초급과정에서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중급과정에서는 평가를 실시해 70점 이상일 경우 인증증을 발급한다. 인증을 받으면 2년간 따릉이 이용요금을 일일권은 30%, 정기권은 15% 감면 받는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5월22일, 6월12일, 6월26일 등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인증제와는 별개로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6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5시간이다. 자전거 이론, 안전장구 착용법, 자전거타기, 필기평가, 주행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세부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포털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교육장소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성내천로35길 53)이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의 검증된 자전거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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