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내달 4일 뮤지컬 공연
희망 이야기로 생명의 소중함 전한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8-04 16:35:24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9월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로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 제정한 날로, 매년 9월10일 전세계에서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올해로 13번째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메리골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부제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고 극단 비우가 제작ㆍ기획을 맡아 보다 전문적이고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관람은 15세 이상 의정부 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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