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교육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3-09-14 16:24:18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12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23학년도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보수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제공>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2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23학년도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보수교육’에 연자로 초청돼 40여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이번 연수는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정보 교환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사공정규 교수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일선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표하고, '학교내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 강연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연단에 내려와 청중들의 좌석 속에서 청중과 쌍방향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120분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시기의 마음 발달과제와 뇌를 통한 설명을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청소년 상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행 팁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강의 후 김은단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장과 회원들의 앵콜 강연 요청으로 오는 10월10일 한 번 더 사공정규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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