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고사업 발굴ㆍ예산 확보 총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30 1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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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지방보조금 폐지·삭감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군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지난 28일 ‘2024년 국·도비 및 2025년 국고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일에 개최했던 ‘2024년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에 이어 중앙정부와 전남도에 건의한 사업을 총괄 점검하고, 미래 군 성장동력 사업 발굴, 체계적인 재원 확보 및 2024년도 국·도비 사업, 2025년 국고 사업, 정책 건의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전남도 예산의 중점 방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의 부지확보 등 사전 절차를 적기에 이행하고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군은 예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지속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 인사 등 모든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 이외에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내실 있는 준비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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