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年 60만원 지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07 16:25:3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이달부터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2007~2018년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교육활동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4년 처음 시행돼 2024년에는 200여명에게 총 1억63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 자녀로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를 포함해 지원한다.

초등학생(7~12세) 연 40만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차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차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신분증과 신청 구비서류를 지참해 다문화가족의 부모, 자녀, 3촌 이내의 혈족이 해남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5월) 신청자는 6월에, 2차(7월) 신청자는 8월에 카드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ㆍ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구입, 자격증 지원 등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ㆍ사행업종, 위생ㆍ레저 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