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현대캐피탈, '청년 지역이주 활성화 및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3-25 16:25:24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형진)과 '청년 지역이주 활성화 및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정부의 5극 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동참하여,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생활.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청년재단과 함께하는 다자녀 우대 금융' 상품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대형 SUV 등 가족용 차량 구매를 지원하며 ▲금리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구매 시 금리 인하, 다자녀 가구 대상 세이프티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상품과 혜택은 상품 출시 후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세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허리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청년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하지만 산업연구원의 보고서(2026)에 따르면 지역이주 청년 가운데 3명 중 1명은 2년 내 수도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을 위한 주거·일자리·교육은 물론 금융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최근 청년재단과 지방은행이 이주 청년의 초기 정착을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차량 구입을 위한 금융 지원까지 추진하게 되어 민간의 자율적인 지원 노력이 확산되고 더욱 세심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융위원회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이러한 협력 모델이 시중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으로 확산되도록 독려하겠다”며, “포용적 금융의 큰 물줄기가 이제 국민의 삶 속에 보다 세세한 영역까지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재단과 함께하는 다자녀 우대 금융 상품'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험·통신 등 생활 밀착형 분야로 민간 협력을 확대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이 주거·금융·생활 전반에서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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