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경찰청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25∼31일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시에서 분류한 핼러윈 기간 시내 인파 주요 밀집 예상 지역 15곳을 중심으로 25일부터 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역시 인파 밀집 요인, 도로 폭, 경사도 등을 고려해 고밀집 위험 골목길 25곳을 정했다.

서울청은 고밀집 위험 골목길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다가오는 주말 경찰관 3012명(자서 1234명, 기동대 740명, 기동순찰대 306명 등)을 홍대, 이태원, 강남역 등에 배치해 지방자치단체 직원들과 합동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청과 마포·용산·강남 등 주요 경찰서는 이번 주말 비상근무를 설 계획이다. 또한 인파 운집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기간과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은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인파 밀집 시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핼러윈 데이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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