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326억원 투입’…축·수산분야 경쟁력 확보 나서
방역 인프라‧축사 악취 개선 등 72개 사업 추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3-27 09:24:56
[함평=황승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수산 농가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올해 축‧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방역 인프라 등 72개 사업에 32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축산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89억) ▲축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48억) ▲방역인프라 설치지원(17억) ▲축사악취 개선사업(14억) 등이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7일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해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수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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