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자치구 1위
전국 69개 자치구 중 최고점 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예정
외국인 맞춤형 체납징수, 종합민원실 스마트 원스톱 창구 조성 등 높은 평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11 18:23:3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7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1년간의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로 구성된다.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점을 받아 오는 3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구는 ▲종합민원실 스마트 원스톱 창구 조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동행(마중·배웅) 서비스 운영 등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외국인이 고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 중국어를 병기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외국인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용자 중심의 민원실 환경 조성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직원들의 헌신과 구민과의 소통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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