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가을 섬 여행' 방문객 북적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3-10-24 16:26:33
청산도 은하수 투어ㆍ보길도 세연정 등불축제도
[완도=김우정 기자]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역마다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축제 성수기임에도 완도의 가을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개막 다음 날인 21일 토요일에는 1000여명이 주 무대인 해변공원을 찾았다.
해변공원에서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마술쇼와 버블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가을밤 치유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는 300여명이 함께 해 스트레스를 풀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EDM 파티’는 오는 28일에 진행된다.
섬 권역에서 진행되는 청산도의 범바위 은하수 투어, 보길도의 고산 풍류 경연과 세연정 등불 축제 등에도 21일 하루 동안 7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가을 숲속 음악회와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는 완도수목원에는 500여명이 찾았다.
한편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는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보물찾기, 동백 공예품 만들기를 즐길 수 있으며,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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