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1일 첫 '정책평가박람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16 16:26:24

중외공원서 개최··· 30개 주요사업 시민 평가

미래차 국가산단ㆍ복합쇼핑몰 등 공론장 운영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가 오는 21일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중외공원 일원에서 ‘2023 광주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한다.

민선8기 공약인 정책평가박람회는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정책, 눈에 보이는 광주의 변화’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30개의 민선8기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의 평가와 정책제안을 받을 수 있는 정책평가 공론장을 운영한다.

주요 대상사업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증액 및 2단계 조기 착공 ▲공공기관 통ㆍ폐합 등이다.

30개의 민선8기 주요사업은 지난 4월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 등에서 51개 후보사업을 대상으로 시민(3453명)과 시청 공무원(462명) 등이 설문조사해 선정됐다.


정책평가박람회장은 시정목표 5대 분야인 ▲신경제(7) ▲꿀잼(6) ▲돌봄(6) ▲안심(5) ▲혁신ㆍ교육(6)별로 묶어 30개 부스를 설치한다.

정책평가박람회는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의 선호도 평가와 의견수렴이 진행된다.

시민은 현장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정책을 스티커로 5대 분야별로 1개씩 표시하고 붙임쪽지(포스트잇)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평가 결과를 주요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에 활용하고, 시민이 제안한 주요정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21일 시민의 날에는 정책평가와 더불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고 베트남인의 날, 외국인 유학생의 날,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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