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국토부 장관상’ 수상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경영개선 성과 인정 받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19 17:02:25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과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했다. 철도·도시철도 등 전국 대중교통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과 서비스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철도·도시철도 부문 16개 기관 가운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 평가 대비 순위가 10계단 상승하며 경영과 서비스 전반에서의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 인천2호선 전 구간 무인 열차 운행(UTO) 전환, 부대사업 수익 확대와 수송 회복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내·외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혁신, 안전 경영 강화와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인천2호선 전 구간 무인 열차 운행(UTO)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은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돼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경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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