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국제보트쇼 폐막… 해양레저·아웃도어 산업 동시 조망
사흘간 참관객 발길 이어지며 성황리 폐막
보트·낚시·캠핑 전시 동시 개최로 레저 산업 연계 효과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3-11 16:27:49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한 ‘2026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캠핑&피크닉페어가 동시 개최돼 해양레저와 아웃도어 산업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에는 보트 제조사와 해양레저 장비 업체, 낚시·캠핑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해 관련 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해양협회(ICOMIA)와 공동으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ICOMIA AWG 컨퍼런스와 조 린치(Joe Lynch) 등이 참여하는 공개 패널 토의도 열렸다. 이와 함께 오픈 컨퍼런스가 마련돼 해양레저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업체들의 현장 성과도 이어졌다. 한 참가업체는 전시 기간 동안 약 25억 원 규모의 현장 매출을 기록했으며 30대의 보트 계약이 이뤄졌다. 또 다른 참가업체는 부대행사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요트 접안 및 수선 서비스와 관련해 해외 바이어와 약 12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국제보트쇼를 찾은 한 참관객은 “평소 관심 있게 찾아보던 보트를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어 계약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자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예상보다 오랜 시간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해양산업협회협의회 CEO 조 린치는 "많은 업체들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전시품을 가지고 참가한 것을 보면서 경기국제보트쇼가 한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해양레저산업은 이미 그 규모가 상당하며, 업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정부의 투자를 고려하면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낚시박람회나 캠핑전시회와 동시 개최한 것도 아웃도어 레저 활동 전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보팅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는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3월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