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첫삽
총 55억 들여 23실 규모 건립
2026년 8월 완공... 46명 수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23 16:27:13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등 복지 증진을 위해 건설되는 이 기숙사는 예산 55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209㎡, 지상 2층 23실 규모로 2026년 8월 준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숙사 건립 등을 포함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해법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나섰다"며 "이들이 걱정없이 지역농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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