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도선스님)은 경기도 화성시 서남부권에 위치한 상점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여 무장애 마을을 조성하였다.

 

화성특례시 ‘무장애 마을 만들기 경사로 지원 사업’은 휠체어·유아차·보행 보조 기구를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월부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점들에 대해 발굴 및 신청 접수하여 현재 70곳에 경사로 설치 지원을 완료하였다.

 

경사로를 설치한 ‘와우약국’ 관계자는 “장애인, 비장애인 손님 모두 편하다며 경사로가 설치된 출입구만 이용할 정도로 만족해한다.”라고 말했고, ‘성지약국’에서는 약국 관계자와 이용자가 “8년 만에 처음 내부로 들어와 본다.”, “경사로 설치에 대해 고민했는데 설치하길 잘했다”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시민들의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과 장애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30곳을 추가로 설치하여 총 100곳의 상점에 경사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사로 설치 상점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치를 희망하는 상점은 담당자에게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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