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6개 구역 공중선 점검··· 감전·안전사고 예방
이상 확인땐 현장 조치·추가 보수키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5-20 16:29:05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봇대의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선을 본격 점검하며 안전한 장마철 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공중선 난립으로 인한 안전 취약 지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장마 기간 침수로 인한 감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점검은 21일부터 열흘간 관악구청과 한국전력공사, SKB·LGU+·KT·HCN 등 주요 통신사업자가 협력해 지정된 6개 정비구역에서 합동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노후 공중 전기·통신선의 끊어짐과 늘어짐, 과도한 전선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다.
구 관계자는 “공중선 안전관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습 폭우에 대비해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시설인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를 설치했으며, 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별빛내린천 하천 순찰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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