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수립·공시'

변은선

bes@siminilbo.co.kr | 2024-05-10 16:30:45

▲ 박희영 구청장이 2023년 구청 일자리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는 모습.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 했다.

세부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올해 구는 7553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0.5%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와 문화복지가 공존하는 행복한 용산’이라는 비전 아래 총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는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뉜다.

공공 부문 일자리에서는 ▲직접 일자리 창출(3451명) ▲고용서비스(2508명) ▲직업 능력 개발 훈련(1075명) ▲창업지원(194명) ▲고용장려금(145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3명) 등 총 7376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민간 부문은 ▲청년기업 융자 지원 ▲관광특구 확대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 7개 사업을 통해 177명이 일자리를 갖게 할 방침이다.

'직접 일자리 창출'은 박물관 청년인턴, 동행일자리 사업, 체육시설 관리 등 구청 소관부서별 공공 일자리로 마련한다. 제공하는 '고용서비스'에는 일자리 통합 정보망, 일자리 플러스 센터, 광역일자리 카페,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이 있다.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은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민관협력 일자리 공모사업 등 맞춤형 취업 교육 훈련을 제공해 개별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캠퍼스타운 조성' 등 사업으로 창업 성공도 지원한다.

구는 이러한 사업을 ▲용산형 일자리 발굴·시행 ▲청년 일자리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양질 일자리 기반 조성 등 5가지 전략과 26가지 세부 추진과제로 엮어 짜임새 있게 목표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해 제시한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구민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며 “민간기관 협력에도 힘써 일하고자 하는 모든 구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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