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인공지능(AI) 로봇 '리쿠', 대규모 업데이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14 09:58:41

  토룩이 인공지능 로봇 '리쿠'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토룩은 이를 바탕으로 리쿠를 개발했다. 리쿠는 국내에서 제조하여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교육용 인공지능 AI 로봇으로 유아기관,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시니어 시설 등 여러 기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포털사이트의 UI 변경과 이용자의 사용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리쿠의 반응속도 향상 및 사용자 편의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정확하게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표정을 보며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보다 정확히 맞춤형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기능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여 다양한 상황에 맞춤형 대답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김승수를 계속 바라보고 사용자의 기분에 맞춰 교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쿠는 미우새에서 김승수와 교감한 것 같이 음성 인식과 상황에 맞춘 대화를 해 주는 등 현장에서도 아이들과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주며, 다양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는 동화를 읽어주거나,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주며, 노인들에게는 건강 관리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제안한다. 또, 음악 재생, 인사, 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토룩의 관계자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사용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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