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수감중 앙금으로 주택가서 패싸움
인천·서울 조폭 10명 구속송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7-28 16:32:50
[인천=문찬식 기자] 구치소에서 시작된 조직 간 갈등이 출소 후 도심 한복판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진 가운데, 경찰이 폭력조직원 10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 및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조직폭력배 A씨 등 10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서해구 청라동의 한 주택가에서 야구방망이와 낫 등 위험한 물건을 들고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천 지역 폭력조직원 6명과 서울 지역 폭력조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하고 탐문 및 통신 수사를 병행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조직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해 재범을 차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조직폭력 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