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업유산축제 내달 6일 개막

다양한 품평ㆍ경연대회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8-26 16:32:36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하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의 다채로운 품평ㆍ경연대회에 차(茶) 고수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축제 기간 중 대한민국 최고의 차 전문가를 선정하는 5개 부문의 품평대회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12회 세계 차 품평대회 ▲제10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 ▲티 아트 페스티벌 경연으로 모두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제12회 세계 차 품평대회’는 2024년에 생산한 차 5개 부문(녹차 전통차ㆍ녹차 기계차ㆍ청차ㆍ황차ㆍ홍차)을 출품을 받아 오는 9월7일 청소년수련원(중강당)에서 국내 전문 심사위원이 관능 평가(색ㆍ맛ㆍ향ㆍ모양 등)를 통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선정된 금ㆍ은ㆍ동상 15점은 전남도지사상 등의 시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제10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는 보성차를 베이스로 한 블렌딩 차(Tea&Etc)를 만들어 기한(30일 오후 6시 도착분)내 출품하면 된다.

금ㆍ은ㆍ동상 3점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전라남도지사, 보성군수 훈격의 상이 수여된다.

차 문화인을 위한 경연대회에는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 ‘티 아트 페스티벌 경연’이 있다.

9월7일 개최하는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는 초등부와 중ㆍ고등부 2개 부문으로 차를 준비하고 차를 올리는 예술적인 면과 차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9월8일 열리는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은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의 차문화를 형식에 구애 없이 15분 내외의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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