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바이올린 쟈스민 이진형, 일식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합격

피트니스 선수, 작가에 이어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취득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어요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1-06 16:33:10

▲ (사진 = 조리모를 쓴 쟈스민 이진형이 취득한 자격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이진형이 2024년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에서 두 과목을 연달아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했다.

쟈스민 이진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나의 한계를 극복했다. 요리를 좋아하시만 실력이 부족하여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일식은 실기 합격률이 20~30%, 제과 실기 합격률은 30~40%, 서울 휘경동 국가자격시험장과 남부시험장에서 치뤘다. 두 과목 시험 준비는 짜릿하고 즐거우면서도 무리가 있었다. 과정에서 많은 사연이 있었기에 벅차오르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간절했던 자격증 취득, 손에서 피가 난 적도 있고 긴장감 속에서 공정 과정이 헷갈려 불합격도 맛보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했다. 어려웠고 몇 번의 실패가 있었으나 이러한 과정 안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도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쟈스민 이진형은 작년에 피트니스 선수로 데뷔해 제28회 WBC 워터바디 클래식 비키니 모델 부문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발견 유레카’, ‘알콩달콩’, JTBC ‘위대한 식탁’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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