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봉선사 새해맞이 타종식서 시민과 새해 맞아…“병오년, 역동적 도약의 해로”
최광대 기자
ckd@siminilbo.co.kr | 2026-01-02 10:07:28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시민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과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송년법회, 2부 타종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타종식에서는 개회를 시작으로 △새해덕담 및 송년인사 △발원문 낭독 △보물 범종 소개가 이어지며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운악산 자락에 시민들의 카운트다운 소리가 울려 퍼졌고, 0시 정각을 기해 새해의 문을 여는 타종이 시작됐다.
주 시장은 송년 인사를 통해 “천년고찰 봉선사의 기운이 서린 범종 소리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씻어내고 희망의 울림으로 퍼지길 바란다”며 “2026년 병오년 말의 역동적인 기운처럼, 남양주시민 모두가 막힘없이 힘차게 도약하고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봉선사측은 행사장 한편에서 따뜻한 차를 나누며 방문객을 맞이했다. 행사는 새벽 1시까지 시민들의 순례 타종과 덕담 나눔으로 이어지며 차분하고 뜻깊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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