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만들기, 충북 인권위원회 개최
충북 인권증진시행계획(안) 심의 등 소통·공유의 장 마련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3-15 09:29:33
[청주=최성일 기자] 충청북도는 도민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2023년 제1차 충청북도 인권위원회(위원장 정승희)를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2022년 11월에 제5기 인권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 2022년 도민 인권증진시행계획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금년 인권증진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도민 인권문화 확산은 물론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이주민 등의 노동, 보건의료, 주거,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23년 충북 인권증진시행계획(안)의 총 32개 과제 72개 사업을 살펴보고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개선·보완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정승희 위원장(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은 “오늘 회의가 도민 인권보호,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실외마스크 해제로 일상 회복이 되는 만큼 인권문화 확산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인권작품 공모전, 인권교육 및 인권포럼 등의 행사를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인권단체는 물론 인권옹호기관, 상담기관, 관련 공공기관 등과 상시 소통채널 및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하여 도민 인권증진 방안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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