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인식 개선 공감대 확산 팔 걷어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8-23 16:33:35
각계 전문인사들 주제 발표
[남악=황승순 기자]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의 교육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 고용안전협회 전남지부·전남지체장애인협회 주관·주최로 국립목포대학교 생산형창업지원관 1층 컨벤션홀에서 각계 전문 인사들이 발표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각계 관공서나 일반 사업장에 장애인들의 취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장애인에 대한 격차와 공감대 형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에서 지역 기반 기업체와 연계한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장벽을 허물어 장애인식 증진·소통강화·장애인식 교육의 활성화가 절실함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앞서 김기철 지부장(전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영록 전남 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건복지위원), 최선국 전남도의회 복건복지환경위원장의 축사가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토론회는 각계 전문인사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반 사업체와 함께 하는 컨퍼런스로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공감 발전소 사업명으로 2022년 1월1일~12월31일 기간 시행하는 일정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사업 대상은 지역소재 기업체 관리자, 장애인근로자,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강사, 기초·광역의원(장애인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 중심)이다.
이번 발표자로 나선 주요 인사들은 ▲학계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인식 교육을 주제 발표한 정우근 교수(대림대 사회복지학과) ▲언론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식교육 주제 발표한 정태영 회장(목포투데이) ▲산업체에서 장애인고용 활성화 방안 주제로 임동선 총무이사(성지F&D) ▲장애학생의 전공과정 이후의 진로 주제 발표한 김시원 장학사(전남도교육청 진로작업담당) ▲나의 직장내 장애인식 개선교육&강사의 조건을 발표한 김영미 강사(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등이 나섰다.
한편 김기철 한국장애인 고용안정협회 지부장은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해 고용활성화로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갖는 변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금번 컨퍼런스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편경없는 세상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