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여름철 자연재난 사고 대비 인천 신항 공사현장서 대응 훈련
드론·IoT헬멧등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5-26 09:14:3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5일 오후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에서 ‘2022년도 인천항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유관기관별 협조체계 및 역할 점검을 위해 IPA, 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 건설현장 시공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건설현장내 성토사면이 붕괴해 근로자가 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참여기관은 사고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현장복구를 위해 ▲상황반 ▲복구반 ▲지원반 ▲구조반 등 대응반을 편성하고 상황 전파, 응급환자 구조ㆍ조치, 통제ㆍ복구 작업, 조치 보고 순으로 대응반별 임무를 수행했으며, 굴착기, 구급차, 소방차 등의 장비와 긴급차량을 동원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타 건설현장에도 훈련 결과를 공유해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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