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9월까지 지하차도·교량 5곳 정밀 안전진단
전문업체 선정
시설물 현황 파악·분석키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6-16 16:53:5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청라국제도시내 중봉지하차도 등 5개의 시설물에 대해 중대시민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1년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진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안전 진단 대상 시설물은 중봉지하차도를 비롯해 ▲중봉교 ▲심곡2교 ▲문점교 ▲문점1교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정밀 안전진단과 관련해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 안전진단업체를 선정, 대상 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파악ㆍ분석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이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보수ㆍ보강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구연한을 늘릴 계획이다.
천준홍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도시기반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시행,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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