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5백만 원 지원
오는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관내 제조업체 9곳 모집
위해요소 제거 분야 등 시설개선비 최대 5백만 원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3-05 15:03:1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열악한 작업공간의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업체 사업장 9곳이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위해요소 제거 분야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 분야 ▲기타 작업능률 향상 분야 등이다. 해당 업종의 필수적인 장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시설개선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5백만 원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제조업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제조업이 생산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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