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3일 ‘굿라이프 챌린지’··· 운현궁서 만남 주선

65세 이상 싱글 한자리에… 즐거운 일상을 되찾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0-21 17:25:3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운현궁(삼일대로 464)에서 오는 23일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어르신복지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내 65세 이상 종로에 거주 중인 싱글들 중 남성 20명과 여성 20명의 신청을 접수 받았다.

행사는 오후 2시~4시30분 운현궁 노안당 앞마당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및 1대1 자유 대화, 레크리에이션, 매칭타임 순으로 이어진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기획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통해 노인들이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3시에는 ‘운현궁 멜로디’를 선보인다. 운현궁을 찾은 시민 누구나 고아한 멋 가득한 고궁에서 음악 연주를 감상하며 계절의 낭만에 젖어들 수 있다.

무대는 아름다운 한옥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북촌에서 탄생한 어쿠스틱 밴드 ‘북촌밴드’,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연주자 ‘이병란’이 꾸밀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65세 이상 종로 싱글을 위한 당당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라면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가 행복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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