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래세대 먹거리 성장동력 육성 주력"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사업 가속페달"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등 역점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01 16:34:32

[해남=정찬남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1일 민선8기 후반기 첫 정례회의를 통해 “민선8기 2년이 지나고, 새로운 2년의 시작을 맞아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매년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듭해온 저력을 살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해남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민선7~8기 그동안의 성과를 결집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군은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이미 지정이 완료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과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및 농업연구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해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7~8기 유치에 성공한 주요 국책사업들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했으며, 보성~해남~임성 간 철도 2025년 개통, 국도 77호선 해남~신안 압해 간 연결공사 2027년 완공,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해남 구간 2028년 착공 등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대규모 SOC사업들에 속도가 붙었다.

명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는 해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성장동력의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대부분 사업이 지금하지 않으면 10년 이상 기다려야 할 어렵고 힘든 사업이지만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첫 단추를 성공리에 꿰게 된 만큼 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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