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용주면 자원봉사회(회장 구성모)는 17일 합천읍 소재 목욕탕에서 관내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목욕봉사는 용주면 자원봉사회가 매년 시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이날은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평소 거동이 불편해 목욕탕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 및 목욕을 돕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구성모 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필선 용주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용주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주면 자원봉사회에서는 어르신 목욕봉사 이외에도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배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관내 행사 시 커피봉사 등 다양한 생활 속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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