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4일 진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경찰의 지원 활동 중 '수험생 호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수험생들을 위해 총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고 그중 '수험생 호송'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경찰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통경찰 2772명, 기동대 1417명, 지역경찰 2130명, 모범운전자 5024명 등 총 1만1343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순찰차 2089대와 경찰 오토바이 349대 등 차량 2547대가 동원됐다.

또한 경찰은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 우회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수능 시험 종료 후에는 교통경찰을 추가 배치해 다중 인파가 몰릴 예정인 지역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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