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오는 18일 ‘달빛산책’

청소년·예술가 합작 작품 전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07 16:35:15

▲ 2024 노원달빛산책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8일부터 한 달 동안 당현천에서 ‘2024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상계역~노원수학문화관부터 중계역~당현1교까지 당현천 산책로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18일 오후 7시 당현천 바닥분수 앞에서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이후 매일 오후 6~10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시각예술 교육사업 ‘달빛예술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완성한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숨’으로, 생명의 원천, 조화와 순환의 섭리 등을 표현한 41개의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대만 타이난 웨진항등제와 연계한 해외초청작가 2팀, 국내 초청작가 15팀 외 노원을 기반하는 작가 3팀도 참여한다.


축제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입장료 없이 당현천 산책길로 내려오면 된다. 작품 해설과 안내를 원하는 관람객은 도슨트 프로그램 ‘달빛해설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도시과 및 노원문화재단 축제기획단에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명품 축제로 발전하는 달빛산책을 통해 문화도시 노원의 저력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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