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설 연휴 생활 불편ㆍ행정공백 제로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2-06 16:35:03
각종 사고 대비 구조구급 태세 24시간 유지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ㆍ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연휴기간이 짧고, 명절 전 이동이 집중되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재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물가 및 가격관리 상황실을 8일까지 운영,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미 표시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맞이를 위해 8일까지 32개 지역내 시설ㆍ단체를 비롯해 읍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 가구에 대한 위문과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한 집중 자원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1개소에서 판매한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10일 화장장(한울원)만 휴무하며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는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10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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