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밑그림 완성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8-23 16:35:30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정수소 도시' 비전 도출
수소특화단지구축ㆍ기업유치 등 18개 이행과제 제안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23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2019)' 정책에 따라 수소경제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중ㆍ장기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오세동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박종진 책임연구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최종 보고로 진행됐다.
세부 이행과제의 대표적인 예로는 ▲청주 하수처리장-바이오가스 연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마을형 연료전지발전 사업 ▲충북 지자체 간 수소산업 발전 포럼 ▲청주하이테크밸리 및 4권역 공영 버스 차고지 수소충전소 구축 ▲토지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업 ▲수소특화단지구축 및 기업유치 사업 ▲수소/에너지 인력양성 및 홍보(교육)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보고서는 향후 청주시 수소사업의 기반이 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기초자료가 된다.
오세동 부시장은 “청주시는 수소산업 인프라와 연관해 용역 최종보고에서 제시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수소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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