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공유’ 부천행복나눔형 차량서비스 도입

'차량 주계약자' 멤버 선정··· 사용료 80% 지급
市, 지정 공유자엔 30% 할인 혜택··· 50대 보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5-18 16:46:39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일환으로 차량공유서비스 기업인 위굴리(주)와 함께 시민이 주도하는 행복나눔형 차량공유서비스를 개시하고 공유차의 주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천행복나눔형 차량공유서비스는 시민이 공유 가능한 장기렌터카 구독계약을 통해 내차처럼 소유해 이용하면서, 차량 미사용 시간 동안 주변 이웃과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차량공유서비스다.

해당서비스는 2021년 11월부터 운영한 시범서비스 체험단의 피드백을 토대로 불편사항을 개선했으며, 50대 규모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주 이용자는 차량구독계약을 통해 약정기간 동안 차량을 관리하면서 이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웃을 공유클럽의 멤버로 지정해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차량을 공유할 수 있다.

주 이용자가 차량공유 등록시 멤버 및 일반 지역주민은 부천시 공영주차장에 배차된 부천행복카와 동일하게 해당 차량을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멤버의 경우 기존요금의 30% 상시 할인을 적용해 이용 가능하며, 주 이용자는 멤버 및 일반이용자의 차량 이용금액의 80%를 월 계약금에서 차감하는 등 공유실적에 따라 월간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부천행복나눔형 차량공유서비스는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부천소재 사업장 종사자 중 만 26세 이상이면서,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한 시민에 대해 가입 및 계약이 가능하다.

보증금 또는 선수금 없이 12개월 단위 계약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차량구독할 수 있다.

공유차량 구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 시티패스 앱내 이벤트페이지 또는 차량 구독 신청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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