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패션의류학과 김윤재(왼쪽), 강하은 학생(출처=국립목포대)

 

[무안=황승순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패션의류학과 학생들이 지난 21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동신대 공동주체로 개최된 ‘2023 전남권 LINC 3.0 공유.협업 종합성과전시회-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Re:Wave와 M Light 두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국립목포대 패션의류학과 Re:Wave팀의 강하은(4학년), 김윤재(4학년) 학생으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고, 우수상 수상자 M Light팀의 박찬우(4학년) 학생도 상장과 상금 75만원을 수여받았다.

창업동아리 Re:Wave팀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물품 중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어 매립 또는 소각되는 물건을 재활용하여 쓸모 있는 물건을 제작하고자 만들어진 동아리로, 학교에서 기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폐현수막, 전남지역의 어촌지역에서 버려지는 폐그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 캔 등을 재활용하여 패션제품을 기획, 개발 공급하는 동아리이다.

제작된 패션제품을 플리마켓, SNS 등을 통해 판매한 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M-Light는 ‘목포 빛’이라는 뜻으로서, 목포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한 목포시의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산업도시건설 추진에 부흥하면서,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목포 바다의 아름다운 빛의 이미지를 담아 패션문화상품을 디자인 & 제작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아리에서 개발한 제품들은 목포 해양문화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되도록 추진해 나감으로써, 학생으로서 지역 창업의 경험을 스스로 쌓아 가는데 동아리 결성의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국립목포대 패션의류학과는 패션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패션의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전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되었으며, 다변화되는 21세기 패션산업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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