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급변하는 기후·재난환경 발빠른 대응

1.6억 투입 영상회의시스템 도입
상황실·빗물펌프장 등 25곳 연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3-30 16:59:02

▲ 동대문구는 기후·재난 발생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 을 구축했다. 사진은 유덕열 구청장(왼쪽)이 구청 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급변하는 기후와 재난환경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한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재난안전상황실과 동주민센터, 빗물펌프장을 연결한 다자간 정보 통신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재난 상황을 빠르게 공유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재난안전상황실 고도화를 위해 예산 1억6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재난안전상황실 ▲기획상황실 ▲14개 동주민센터 ▲빗물펌프장 9곳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영상회의 시스템은 대책회의 결과 공유나 재난대응 홍보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협력대응 체계 구축과 업무의 생산성·효율성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다 스마트한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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