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공모사업’ 추진한다.
변은선
bes@siminilbo.co.kr | 2024-05-10 16:37:42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월까지 ‘성동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총 22개 단체를 선정하고 지난 4월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자의 소재지 제한을 폐지하여 지난해 대비 39%가 늘어난 46개 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3차에 걸친 꼼꼼한 심사를 통해 환경(E)분야 10개, 사회(S)분야 10개, 거버넌스(G) 1개 및 기타 교육 1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총 3억8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환경(E)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팜 조성, 한강 수중 쓰레기 수거, 페트병 뚜껑을 치약짜개로 업사이클링,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공정 기술 공유, 급식 잔반줄이기 실천 및 친환경 체험활동 지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끝으로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주민이 직접 구의 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크리에이티브x성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에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자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성동구에서 ESG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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