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프로 효능 검증한다
한양대병원 등과 임상 연구
관절염 환자 통증 완화 조사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4-04-25 16:37:03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연구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자원 효능 검증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랑기술정책연구소, 완도군이 함께 진행한다.
연구는 이달 8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되며, 60여명의 대상자(지역민)를 선발해 사전에 무릎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참가자의 프로그램 체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와 설문지를 바탕으로 상담을 하며 변화를 살폈다.
1차 참가자들은 10일간 양쪽 무릎에 머드를 도포하는 머드 테라피와 딸라소 풀에서 전신 이완과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중 운동을 했으며,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 염지하수를 활용하는 해수 미스트 테라피 등 4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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