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조각가 초대전, 7월13일까지 갤러리 위서 진행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4-06-04 16:37:42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김선영 조각가의 초대전이 갤러리 위(경기 용인 수지 소재) 전관에서 1일부터 오는 7월13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으로서 삶에 친숙한 일상의 오브제와 인체를 차용해 변형, 접합, 왜곡한다.

4000명의 사람 형상이 군집돼 반지 형상이 되는 3m 높이의 스테인레스 스틸 작품, 수많은 사람들이 벽과 바닥에서 일어나 마치 걸어 몰려오는 듯한 설치 작품, 유명 상품을 오마주 한 다양한 색으로 화합하듯 설치된 부조, 몇가지 가방 형상이 접합돼 돌고 있는 키네틱 작품, 원을 그리며 춤추는 듯한 입체와 부조 등 작품을 통해 자유로운 시각적 사유와 더불어 관계망 속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삶을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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