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 실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9-16 16:37:55

▲ 대청소에 나선 오언석 구청장이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를 빼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최근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민선8기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도봉'을 위한 이번 대청소는 오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쌍문3동과 창1동 주민, 환경공무관, 청소대행업체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대청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쌍문역 부근과 정의여중 사입구 거리를 시작으로 ▲신도봉중학교 골목길 ▲쌍문3동 골목길 ▲창동시장 입구 사거리 ▲창1동 먹자골목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 구청장은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직접 수거하고,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를 제거하는 등 청소에 집중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민원에도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걷고 싶은 깨끗한 도봉 만들기'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청소를 마친 오 구청장은 “현장과 소통 없이는 공감 행정도 없다. 오늘 대청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민과 함께 도봉구 곳곳을 청소하며 현장을 살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 깨끗해진 도봉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구청장이 직접 14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내 청소 취약지역 등을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고, 의견을 듣는 '현장 속으로의 청소행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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