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유아·어린이·청소년에 환경교육

연말까지 프로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4-14 18:22:57

▲ 자연생태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2월까지 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그린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자연생태체험 ▲에코라이프 ▲미세먼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에 따르면 환경 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로 찾아가서 교육하거나, 구에서 제작한 교육영상과 교구를 지원하는 등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자연생태체험은 나뭇잎,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해 자연과 친밀함을 형성하고 생태의 아름다움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야외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손소독제 및 염색품 등의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녹색생활실천 방법과 기후 변화 이론 및 다육식물 심기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법을 배우는 에코라이프 수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심각성과 문제점을 알리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황사용 마스크 꾸미기,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미세먼지 바로 알기 집중교육도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는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blueday224@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달에는 대림초등학교 외 10개교 106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함 체험학습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가르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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