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관내 택시 요일 구분 없이 운행
관내 택시 187대, 10일부터 택시부제 해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06 16:38:5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관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영업용 택시가 오는 10일부터 요일 구분없이 상시 운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전체 택시 187대 중 개인택시 6부제, 읍권 일반택시 10부제를 적용해 운행해 오고 있는 택시부제를 이날 해제해 심야시간 승차 난 완화 등 택시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했다.
택시부제는 국토부 훈령을 근거로 50여 년 간 유지돼온 택시 강제 휴무제도로 해남군의 경우 개인택시는 6부제, 읍권 일반택시는 10부제를 적용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22일 관련 훈령 개정과 함께 택시 승차난이 심한 33개 지방자치단체의 부제 해제를 발표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말부터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택시부제 해제를 결정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은 물론 승객 중심의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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