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파ㆍ폭설 대비 취약노인 돌봄활동 강화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12-21 16:38:08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동절기 취약 어르신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홀몸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돌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홀몸노인 가구 난방기 사전점검을 진행했고, 이불과 내복을 후원받아 지역 노인 206명에게 지원했다.

이에 더해 경로당 687곳에 약 11억원을 난방비로 지원해 한파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홀몸노인 가구와 경로당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고장난 보일러에 대한 수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전담 인력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어르신지킴이 단원들이 취약 노인 4420명의 안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홀몸노인ㆍ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대상인 1396가구에 대해서도 수행기관을 통해 위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번 보호대책은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취약 노인들에 대한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어 이에 대응하고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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