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5~7일 목욕장 욕조수 수질검사
목욕실 위생관리 점검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2-02 10:43:4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역내 목욕장의 수질 및 위생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오는 5~7일 ‘2022년도 목욕장 욕조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구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편성하고 지역내 목욕장업 총 18곳을 대상으로 욕조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 기준 검사 항목은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대장균군, 레지오넬라균 등 4개 항목으로, 강동구 보건소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다.
또한, 욕조수 관리에 관한 사항 게시 여부와 목욕실 위생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수질검사에서 검사기관으로부터 목욕장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수질관리 기준 등에 부적합 통보받은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검사 결과 적합업소는 시험 성적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수미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목욕장 욕조수 수질검사를 통해 목욕물의 수질 및 위생 상태가 개선되고 구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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