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설 명절 맞이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물가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펼쳐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2-06 09:36:42
이날 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제정세 등의 영향으로 성수품의 가격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분야별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합천군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 요금 인상 방지, 설 성수품 수급 관리,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물가안정 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 초계시장으로 이동해 ‘물가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가격표시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실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와 합천군 물가대책위원들은 민심을 직접 살피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동향을 몸소 체험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김용배 일자리경제과장은 “1월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해 농·축·임·수산물 16개 품목을 집중관리 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의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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