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정착 땐 이사비용 '최대 100만원'

중개수수료 최대 40만원 지원
오는 26일까지 사업신청 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09 16:39:38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의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해 영암으로 이사 오면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 각각 최대 100만원,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이사비용 및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영암군으로 전입한 1인 청년과 신혼부부 가구,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일 기준으로 신혼부부 가구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고, 다자녀가정은 25세 미만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고,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 란을 보거나 인구청년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오는 17일까지 주택 구입, 전세 자금 대출 규모에 따라 이자 납입액을 월 최대 15만원까지 최장 3년 지원하는 ‘우리집 이자안심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무주택ㆍ신혼부부ㆍ다자녀 가정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군 홈페이지를 보고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으로 이사 온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 시행에 나섰다. 영암군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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