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金 3·銀 3·銅 3 싹쓸이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출전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2-10-04 17:24:25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9월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 3개, 은 3개, 동 3개, 총 9개의 메달을 따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은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3관왕 및 50m3자세 한국타이기록을 달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사격팀은 지난 9월27일 대회 첫날부터 이은서 선수가 10m 공기소총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보람·소승섭·김병호·김영민 선수가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최보람 선수가 은메달을 따내며 첫날부터 메달 3개를 확보했다.

대회 2일차인 28일에는 50m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한 이은서·박해미·정미라·고도원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이은서 선수가 한국타이 기록(본선 595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일차인 29일에는 50m 복사 단체전에서 이은서·정미라·염다은·박해미 선수가 은메달을,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이은서 선수가 625.2점을 쏘며 대회신기록 달성과 동시에 세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대회 4일차인 30일에는 오정은·유현영·서희애·김희선 선수가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달 3일에는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최보람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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