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지난 10월 16일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제 2회 중등교육과정 국제화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연구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육, 후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교육 및 외교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 국회의원, 시도 교육청의 장학관들과 학교장, 중국 대사관 등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정을호 국회의원과 강남구 조성명 구청장은 각각 축사와 축기로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해외 고등학교 및 대학 관계자와 유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교육 안전망 구축 필요성과 대한민국 중등 교육과정의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업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교육후견인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며,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유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행사는 국회교육위원회 시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중등교육 국제화를 위해 헌신한 교육자와 중등교육과정 우수 유학생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 세션에서는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후견 시스템과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례와 제언을 나누었다.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제교육후견시스템'에 대한 발표는 중등교육과정 유학생 유치가 막 시작된 상황에서 사례와 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국제교육후견인협회가 다수의 사례와 자료를 공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지희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학업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한민국 내 사회적 후견인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정부 기관 및 각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미성년 유학생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 연구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국내에서 학업을 마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망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중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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