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스쿨존 등 12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
신호위반·과속 교통사고 예방 기대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2-11-23 17:08:14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주행차량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무인교통단속장비를 59대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에 약 4억의 예산을 투입해 구지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9곳과 인창동 노인보호구역 등 3곳(총 12곳)에 신호·과속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도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를 꼭 부탁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